2008-03-22 11:04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대불양곡전용부두에 양곡처리 전용창고를 신축하고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신축된 양곡보관창고는 민자유치(비관리청항만공사) 방식으로 양곡전용부두 운영회사인 대한통운이 지난해 7월25일 착공해 올해 2월25일 준공했으며 시험운영을 거쳐 이번에 운영을 개시하게 됐다.
창고는 바닥면적 7390㎡(2,200평) 규모로 한번에 4만t을 장치할 수 있어 기존 유치물량의 안정적인 처리뿐 아니라 연간 50~100만t의 신규물량 유치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파나막스급 대형선박 등의 대규모 물량을 우천에도 안정적으로 보관·처리할 수 있어 수입곡물의 품질관리가 가능해졌으며 조선기자재 처리로 과부화 상태인 기존 대불부두의 원활한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목포청은 내다봤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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