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8 11:46
올해 도선사 시험 합격자 12명 배출
부산항 3명, 인천항 2명, 여수항 6명, 목포항 1명 배치
해양수산부는 18일 2007년도 도선사시험 최종합격자 12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에 합격한 12명은 지난해 7월 총 128명이 응시한 도선수습생 전형시험을 통과한 후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6개월 동안 도선사로 근무를 희망하는 항만에서 총 200회 이상 도선 실무수습을 거치고 2007년 2월 14일 실시한 도선사시험에 최종 합격한 것이다.
이번에 합격한 도선사는 부산항(3명), 인천항(2명), 여수항(6명) 및 목포항(1명)에 각각 배치된다.
신규 도선사는 해당 지방해양수산청에서 도선사 면허를 발급 받는대로 도선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처음 3년간은 2종 도선사로서 3만톤이하의 선박에 한하여 도선을 할 수 있고, 3년이 경과한 후 모든 선박에 대해 도선이 가능한 1종 도선사가 된다.
이번에 12명의 신규 도선사가 면허를 취득함으로써 부산항 43명, 인천항 54명, 여수항 39명, 마산항 15명, 울산항 28명, 동해항 3명, 군산항 8명, 목포항 6명, 포항항 9명, 대산항 15명, 평택항 17명 등 전체 237명의 도선사가 도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2008년도 도선사 수급계획이 마련 되는대로 금년 7월중 도선수습생 전형시험을 치룰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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