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5 19:51
전남도, 조선연구소 유치 확대
15일 분원 설치 MOU
전라남도에 조선 관련 연구소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15일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등과 중소조선연구원 서해분소 확대 및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분원설립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엔 목포대, 대불대, 목포해양대, 조선·기자재업체인 광성조선, 푸른중공업, 명일 등이 참석했다.
중소조선연구원은 1997년 설립된 한국중소조선기술연구소가 2005년에 확대개편돼 부산시 녹산산단내에 본원을 둔 재단법인으로 총 24명의 연구원이 중소형선박, 해양레저선박에 대한 시운전, 선형설계, 기술개발 관련 업무를 벌이고 있다.
1999년에 서해분소를 목포에 설치했으며, 목포조선, 세광조선 등에서 건조한 선박 시운전, 마스터마린 등 레저선박업체 선형설계 등을 해왔다. 연구원은 협약을 계기로 올해부터 서해분소 연구인력을 늘려 전남도내 업체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 기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향후 전남과학연구단지 건물이 대불산단내에 건립되면 입주할 계획이다.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은 2001년 설립된 조선기자재 전문연구기관으로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으며, 본원은 부산 영도에 두고 있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경남도, 전라남도에 분원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상반기중으로 전남도 조선기자재산업 전반에 관한 조사 및 핵심지원기능을 도출해 하반기에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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