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4 18:10

독일선급, 하파그로이드에 "GL 엑셀런스 5성"수여

안전, 환경, 품질 등의 충족요건 만족
지난 12월21일, 글로벌 선사 하파그로이드는 독일선급 GL(Germanischer Lloyd)이 새로 도입한 "GL 엑셀런스 5성"을 수여받았다.

"GL 엑셀런스 5성"은 안전, 환경, 품질 등의 조건에서 높은 수준을 만족하면 수여되는데, 해상에서의 위험방지를 위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M Code(국제안전관리규약), ISPS Code(국제선박및항만시설보안규칙) 등의 이행을 필요로 한다.

하파그로이드의 모든 선박은 TBT-free코팅이 돼 있다. TBT(Tri Butyl Tin)는 방오효과가 뛰어난 반면, 분해시간이 길고 자체 독성으로 인해 해양 동식물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는 사용량을 제한하는 법률을 제정해 TBT-free 도료를 사용해 해양환경오염에 적극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하파그로이드는 선박과 화물의 안전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루트 측정과 경제적 효율성 도모를 위한 SRA(Shipboard Routing Assistance)시스템을 이용중이다.

하파그로이드의 아돌프 아드리온(Adolf Adrion)회장은 고객위주의 경영방식, 안전에 대한 최적요건, 포괄적인 품질 서비스 등은 하파그로이드가 전통적으로 추구해온 방침이라고 강조했으며, 독일선급의 헤르만 클레인(Hermann J. Klein)은 "하파그로이드는 안전성과 질적 면에서 매우 높은 충족조건을 만족시키고 있다. 하파그로이드는 선사들의 역할모델이다"라고 언급했다. <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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