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27 14:43
CMA CGM, 中 첫 항만 투자
하이창항 투자 협정 체결
프랑스 선사 CMA CGM이 중국 샤먼(Xiamen)시 하이창(Haicang)항 발전을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Nicolas SARKOZY)와 중국 국가주석 후진타오(HU JINTAO)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번 협정으로 CMA CGM은 심층수 컨테이너 터미널의 건설 및 운영에 투자하게 된다.
샤먼항은 작년 400만TEU이상을 처리해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2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3%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CMA CGM의 첫번째 중국 항만 투자로 기록된다. CMA CGM은 중국 62개 지사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250만TEU를 목표로 미국, 유럽,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수출물량의 약 10%를 처리하고 있다.
CMA CGM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자크사드(Jacques R. SAADE)는 베이징에서 “이번 터미널 사업 계획 덕분에 CMA CGM은 남중국 환적 허브항으로 발전될 샤먼지역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CMA CGM은 톈진항과 상하이/ 양산항에도 투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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