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8 15:42
광양항 공동물류센터 2층 입주사 모집
월510원, 50년 임대등 파격조건 제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광양항 자유무역지역내에 위치한 공동물류센터 2층 증축부분(6681㎡)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광양항 공동물류센터는 국내 항만배후물류단지 최초로 건설되는 최신식 대형 물류센터로 총 사업비 440억원, 연면적 4만4326㎡ 규모다. 기존의 보관, 배송등 단순 물류기능에 분류, 조립, 가공, 전시 등의 고부가가치 기능을 더한 신(新)물류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 2005년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물류센터 1층(2만8267㎡)은 이미 삼성테스크(주)를 비롯한 4개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지난해 12월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컨공단은 1㎡당 월 510원의 국내최저 임대료, 최장 50년의 임대기간 등 파격적인 임대조건을 제시하고 있어 입주 희망업체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계획서 접수마감일은 다음달 26일이며, 입주희망 업체를 위한 사업설명회가 14일 오후 2시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개최된다.
입주기업 선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홈페이지 (www.kca.or.kr) 입찰정보란을 참조하거나 공단 국제물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화 : 061-797-4542, 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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