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2-10 10:47

[ 現代商船, 전화 초관리로 업무 생산성 높인다 ]

8사람까지 동시 통화가능 고객 서비스 대폭 개선

현대상선(사장 박세용)은 구내전화가 비서역할도 하고, 여러사람이 전화로
회의도 하는 등 전화의 활용도를 극대화하여 전화로 인한 불필요한 시간낭
비를 없애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전화초 초관리를 하고 있어 화제.
현대상선이 전화 초관리를 위해 기능을 혁신한 구내전화의 새로운 시스템은
첫째는 비서 기능. 통화중이거나 혹은 이석시 전화가 벨소리가 5-6초 정도
(4-5번) 울리면 지정해 놓은 다른 자리로 자동 연결되도록 한 것이다. 간단
한 조작으로 고객 등 외부에서 긴급한 일로 전화가 오더라도 전화가 전담비
서 역할을 하게 된다.
두번째 휴가중이거나 오랫동안 자리를 비워야 할때 걸려오는 모든 전화가
자동으로 다른 자리로 연결되도록 하는 기능이다. 전화가 올때 마다 일일이
주변사람이 대신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세번째는 회의 기능. 두사람이 전화를 하다가 제3자와 같이 의논할 일이 있
을 경우에도 간단한 조작으로 3자와 통화를 할 수있고, 이런 방식으로 최대
8사람까지 동시 통화가 가능하다. 간단한 회의는 일부러 만나지 않고도 전
화로 해결하고,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화를 걸었을때
상대방이 통화중이면 통화가 끝난후 자동으로 벨이 울려 전화가 연결되는
기능도 있다.
현대상선측은 전화 초관리는 전화로 인한 업무혼선이나 번거로움, 직간접적
시간낭비를 없애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무실 분위기도 일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들이 관련부서로 전화할때 통
화를 못해서 불편을 겪는 일이 사라져 고객 서비스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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