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14 09:35
목포신항, 아시아권 항만단체 가입
INAP 회원항 등록..日 고치항과 자매결연
목포신항이 일본 고치항과 자매항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아시아권 항만네트워크인 INAP에 가입했다.
목포신항만(주)은 최병수 사장 등 포트세일즈단이 일본 시코쿠 고치항을 방문해 자매항 협약을 체결하고 태평양을 접하고 있는 주요 항만을 대상으로 목포신항 포트세일즈를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목포신항만은 포트세일즈에서 INAP 회원항으로 정식 가입하는 한편 매년 1회 2박3일 일정으로 개최되는 2009년 열리는 제11차 INAP 회의 개최지로 목포가 결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INAP는 아시아권 주요 항만들의 협력 네트워크로, 이번에 가입한 목포신항을 포함해 일본 고치항, 스리랑카 콜롬보항, 중국 칭다오항, 인도네시아 탄중페락항, 필리핀 세부항, 수빅만항 등 6개국 7개항을 회원항으로 두고 있다.
INAP 회원항 가입으로 목포신항은 국제항만으로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INAP 회의가 목포에서 개최되면 목포기업 수출입 판로 확대 및 투자기업 유치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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