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9 14:48

C&그룹, 조선업 진출 선언

C&진도로 관련업 통합


C&그룹이 컨테이너제조 부문 계열사 C&진도를 앞세워 조선사업에 진출한다.

C&진도는 C&중공업의 조선사업부문 영업양수도 및 선박 블록사업 진출을 추진 중인 C&효성금속 합병을 통해 조선사업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C&진도는 회사명을 C&중공업으로 변경할 계획이나 기존 C&중공업의 존속 형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C&진도가 사업부문 개편을 통해 조선사업에 진출키로 한 것은 기존 컨테이너 생산공장들이 모두 중국에 위치한데다 별도 법인으로 설립돼있어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C&진도는 통합작업이 마무리되면 신조선 사업, 선박블록 생산업, 컨테이너 용기제조업등 조선관련 등을 한 회사에서 진행하게 돼 효율적인 조선사업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C&진도는 이달까지 이사회결의 및 계약체결을 완료하고 다음다 말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합병및영업양수도에 대한 승인을 얻어 9월말께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C&진도는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2012년에는 연간 매출액 8천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C&진도는 1976년 설립됐으며, 세계 3위의 컨테이너 생산업체로 중국에 3개의 컨테이너 생산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 2006년 3월, 인적분할을 통해 ‘㈜진도F&’을 설립해 기존의 모피의류 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할했다.

C&중공업은 지난해년 11월 설립됐으며, 현재 목포 삽진단지내 15만㎡ (4만5천평) 규모의 조선소를 건립중에 있으며, 현재 8만1천톤급 벌크선 10척에 대한 수주를 기 완료한 상태이다. 첫 선박인도는 2008년도 년말을 계획하고 있다.

C&효성금속은 1977년 설립된 회사로, 지난 2006년 C&그룹에 편입되었으며, 알루미늄제품을 주로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선박 블록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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