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9 14:39

세계 조선업계, 한국·중국 양강체제로 급속히 재편

두나라가 전세계 선박발주량의 76.6% 차지


중국 조선업계가 올들어 수주량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세계 조선업계가 한국과 중국 양강ㅊ제로 재편되고 있다. 해운, 조선시황 전문분석기관인 클락슨에 의하면 4월말 현재 중국의 수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2% 늘어난 85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를 기록해 금년들어 4개월 연속 선두를 지켰다.

한국의 수주량은 지난해 같은기반보다 6.9% 증가한 690만CGT를 기록했으나 중국을 쫓아가기엔 역부족이었다.

한때 세계 조선업계 선두자리를 군림한 일본은 수주량이 120만CGT로 전년동기보다 71.9%나 급감하며 190만CGT를 기록한 유럽연합에 까지 밀렸다.

따라서 수주량을 기준으로 세계 조선업계가 기존 한·일·중의 3강 구도가 점차 한국과 중국 양강체제로 변해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수주량에서 일본을 앞서기 시작한 것은 불과 2년전으로 2004년에 연간 수주량이 660만CGT였던 중국은 1천220만CGT를 기록한 일본의 절반수준이었지만 2005년 700만CGT로, 620만CGT인 일본을 추월했다.

이어 지난해 1천470만CGT의 수주실적을 보이며 690만CGT에 그친 일본을 압도했으며 올해도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하면서 급기야 한국을 앞질러 연초부터 수위를 달리고 있다.

4월말 현재 중국과 한국의 수주량 합계는 1천540만CGT로 전세계 발주량(2천10만CGT)의 76.6%를 차지, 올들어 세계 각국 선주들이 발주한 선박의 4척중 3척은 한국과 중국이 계약한 셈이다.

한편 건조량 부문에서는 4월말까지 중국은 120만CGT를 기록해 320만CGT인 한국과 260만CGT인 일본에 크게 못미쳤다.

한국조선협회 한 관계자는 “조선시장이 호황인 상황에서 일본의 수주량이 작년보다 적은 것은 2010년이상까지 물량을 확보한 일본이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적정 물량을 가진 한일 양국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 중국이 치고 나가고 있는 형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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