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09 16:43
종합물류인증기업인 한진이 그룹사인 대한항공 노선을 연계해 이 달부터 호주-한국 간 국제택배 서비스 업무에 들어간다.
한진은 시드니(Sydney) 지역을 중심으로 브리스번(Brisbane), 멜버른(Melbourne) 3개 도시에 특송 업무를 우선 제공하게 되며, 올해 중으로 애들레이드(Adelaiede)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 직항 노선을 연계해 프리미엄(Premium)급 국제택배 서비스를 선보일 한진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배송 조회’는 물론 ‘익일 특송’ 상품 개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호주 교민 및 유학생들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다.
양철수 한진 3PL사업본부장은“한진은 향후 호주 지역 국제택배 수입화물에 대해 당일배송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국제택배를 이용하는 호주 교민·유학생들에게 가격과 서비스 부문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현재 미국에 LA를 비롯해 10개 영업점과 150여개 취급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도 현재 운영중인 독일, 영국, 뉴질랜드 외 추가로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까지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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