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07 16:38

기획/지게차 산업을 조명한다

올해 상반기 생산량 상승세, 내수시장 정점 달해
물류시장 및 경기변동에 가장 민감한 장비, 기업 투자 약화로 빌려쓰기 강세



지게차는 일반적으로 포크리프트(pork lift)라고 알려져 있으나 원래 정확한 명칭은 포크리프트 트럭(pork lift truck)이다. 이것은 말 그대로 트럭, 자동차를 일컫는 말로서 지게차는 트럭에 여러 가지 형태의 자재를 옮기기 위한 작업장치와 트럭의 몸체로 구성되어 있다.
트럭몸체는 카운터웨이트와 주요 이동장치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작업장치는 포크와 마스트로 나뉘어져 있다. 두 개의 포크는 수직프레임을 따라 상승 및 하강을 한다. 그런데 지게차는 한정된 좁은 장소에서 활동을 하는 것이 주목적이므로 속도를 내기 위한 것보다 운전편이성, 선회기능, 균형, 그리고 견고한 몸체 등이 중요하며 이들이 잘 설계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적절한 하중의 균형 등이 유지되지 않으면 전복 또는 화물의 낙화와 같은 불상사가 발생하여 매우 위험하게 된다.

지게차는 일정한 장소에서 화물을 운반하거나 적재를 하는 물류기계용 특수 자동차다. 즉, 지상에서 임의의 높이까지 하역한 후 정해진 곳까지 운반하는 고기능 하역 운반기기로서 하역운반에 따른 인건비 절감 및 생산성의 향상, 안전성 등 노동조건의 개성과 화물의 원활한 입출고 및 공간 활용의 효율성 등을 향상시킬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장비다.

엄밀히 따져서 지게차는 자동차도 건설기계도 아니다. 자동차처럼 사람을 운송하기 위한 장비도 아니고, 건설 기계처럼 토목, 건설용 장비에도 속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지게차가 일반인들 사이에는 건설기계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 것은 국내 주요 지게차 생산업체가 대부분 건설기계 및 중장비 업체이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지게차가 처음 생산되기 시작한 1968년 당시에는 국내에서도 지금처럼 그 수요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지게차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없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지게차를 건설기계관리법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차후에는 지게차 등 물류 기기에 대한 독립된 관리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지게차는 그 용도로 본다면 물류 기기의 한 분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외국의 경우도 국내와 달리 물류 기기(material handling)의 일부분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지게차를 생산하는 업체 또한 미국, 일본의 유명 메이커의 경우 일부 업체(CAT, KOMATSU 등)를 제외하고 지게차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 대부분이다.

미국에서 최초로 제작

1932년 미국 CLARK 사가 세계최초로 전동지게차를 개발하면서 산업계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 HYSTER 사와 YALE사가 이 분야에 진출하였고 1941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미군의 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지게차가 폭넓게 사용되면서 여러 산업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1920년대 말부터 일본수송기제작소, 고베제강, 나까시마 제작소 등에서 생산이 본격화되었으나, 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생산시설이 많이 파괴되어 생산이 아주 미미했다. 전후 미군이 가지고 들어온 미국산 지게차는 당시로서는 민첩하고 아주 발전된 모습을 보여 주어 일본인들에게 무척 매력적이고 놀라운 것 이였으나 패전의 영향으로 침체기인 일본의 산업계는 많은 양을 소화할 정도로 그 수요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동양 운전기(현재의 TCM), 고미츠 제작소 등의 업체가 일본 내에서 국산화를 위한 시도를 하였고 경제가 다시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했던 60년대 후반부터 지게차의 수요도 급속히 늘어났다. 그러면서 많은 대규모 메이커들이 지게차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미쯔비시 중공업, 도요다 자동직기 제작소, 스미모도 중기공업, 닛산자동차 등이 새로이 지게차 사업에 본격적으로 들어오게 되었으며 이것으로 인하여 일본에서 비로소 지게차의 보급이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 당시에는 엔진식 지게차가 대부분 이였으나 배기가스 및 소음에 대한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깨끗하고 소음이 없으며 환경에 대해서도 오염걱정이 없는 전동지게차에 대한 관심이 점차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국내, 지게차를 건설기계관리업으로 관리



국내에 처음 지게차가 도입된 시기는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6.25 사변 때 미군이 군수물자를 운반 하역하기 위해 국내에 지게차를 반입한 것으로 추측해 볼 때 1950년대 초로 추정이 된다. 50~60년대에는 국내의 경제 및 산업이 발달하지 못하고 풍부한 노동 인력과 생산 제품이 경화학 제품이 주류를 이루는 시기였기 때문에 지게차의 필요성이 대두되지 못하다가 70년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책으로 산업이 활발해지고 취급 화물이 점점 중량화 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국내에서도 그 수요가 늘어나게 됐다.

국내에서 처음 지게차가 생산된 것은 1967년 9월 현 대우중공업의 전신인 한국기계(주)와 일본 고마쯔의 기술 제휴로 이듬해 68년에 만든 1호차가 생산되면서 한국지게차의 역사가 시작됐다. 한국기계&고마쯔의 상표를 부착한 이 지게차는 DL201이스즈 엔진을 장착하였으며 첫 사용자는 대한석유공사였다. 이후 74년에 FD20, 30, 50 등으로 기종을 확대한 대우는 1977년 지게차 생산을 발판으로 중기 사업부가 발족되고 지게차 1000호기 생산을 달성했으며, 또한 같은 해에 FD35 모델이 처음 외국(수단)으로 수출까지 하게 됐다. 뒤를 이어 삼성중공업이 76년 미국의 ALLIS CHALMARS와의 기술 제휴로 전동지게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 당시에만 해도 지게차는 국내 산업에 발 맞춰 주로 원목 운반, 하역 또는 석재물 등의 하역, 운반에 주로 이용됐다.

80년대에는 국내에서 지게차가 산업계 전반에 걸쳐 보급이 확산된 시기이며, 더욱이 85년에 들어선 물류에 대한 정부의 개선노력과 87년 이후 노사분규의 회오리가 국내에 불어닥치면서 노사 분규 및 고임금에 대한 대체현상으로 지게차를 이용하려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그 수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 때 국내 지게차 시장도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에 접어들게 되고 보급대수는 83년에 천여대를 넘어서 86년 4천여대, 88년 6천여대 그리고 90년에는 8천여대가 보급되는 급신장을 하게 됐다.

이런 수요 증가에 맞춰 국내에서도 기존의 대우, 삼성, 동명외에도 여러 업체가 새로 지게차사업에 뛰어들었다. 한라중공업이 84년 4월 일본 신코전기와 기술 제휴로 전동지게차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현대중장비산업(현 현대중공업)이 88년부터 지게차를 생산했으며 이듬해에는 미국 YALE 사와 기술제휴로 전동지게차도 생산하기 시작했다. 또한, 89년에 금성산전(현 LG산전)이 일본 동양운반기(TCM)와 손잡고 지게차를 생산하게 되면서 당시 국내에는 6개의 대형 생산업체와 여러 소형 업체들이 국내 지게차 시장을 이끌어 나가기 시작했다.

이 후 90년대에 접어들면서 국내에서는 대우중공업을 필두로 하여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한라중공업, 동명중공업 등이 국내시장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이며 각사 마다 지게차의 독자적인 기술 확보 및 시장선점을 위해 경합하였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에서 일본 TCM과 손잡고 지게차를 생산하던 금성산전이 93년에 결국 지게차 사업을 포기하게 되며, 이런 와중에 기아중공업이 96년에 중공업분야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일본 TCM과 손잡고 전동지게차 2개 모델을 생산하면서 새로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98년의 IMF로 국내의 모든 사업은 큰 타격을 받게 되고, 발표와 달리 이듬해 엔진식을 포함 전 모델(14개 모델)을 생산하려던 기아는 나머지 제품 출시를 하지 못했다. 98년에는 국내 지게차 산업의 한 기둥을 담당했던 삼성중공업이 미국 CLARK 에 매각되고 한라중공업이 부도에 휩싸이는 등 많은 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했다.


지게차 산업은 대부분이 건설과 설비투자, 물류서비스산업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자동차(부품), 음식품, 철강, 화학, 섬유, 전자통신, 제조업, 물류/유통/하역사업, 건설분야 등의 수요에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써 수요가 광범위하다. 우리나라는 80년대 중반부터 OEM 수출을 통해 지게차 산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여 현재는 OEM 수출에서 벗어나, 독자모델 개발을 통해 생산된 자기상표 수출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수출이 내수물량을 크게 상회하면서 수출산업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한편, 80년대 말부터 국내기업들의 물류수요가 증가하여 내수시장도 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격, 성능, 서비스 및 제품의 공급망이 주요 경쟁요소인 반면, 핵심사업에 집중하려는 최근의 시장 경향에 따라 차량의 보수, 유지까지 포함하는 토탈서비스의 제공이 추가적인 경쟁요소로 등장하고 있다.

국내 산업용 차량(지게차)의 수요는 2001년에 비해 2002년에 생산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세계적으로는 산업용 차량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오다가 2001년 상반기 미국의 IT산업부진에 따른 투자감소와 하반기에 발생한 9.11테러 등의 영향으로 경기가 쇠퇴하면서 그 수요가 서서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올 상반기 지게차 시장은 작년 후반기부터 시작된 경기 회복 기대심리로 인해 상승세를 탔다. 최근 한국건설기계공업협회에 의하면 상반기 지게차 시장은 내수판매가 전년대비 14.9%가 증가해 총 4,269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은 3,751대 였다. 또한 지게차 수출의 경우도 12,618대로서 전년대비 5.9% 증가했다.

이와 같은 증가세는 상반기 제조업의 수출 활기에 따른 공장가동률 상승 및 물류산업 활기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유가상승, 환율하락 등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건설 시황의 호조에 따른 수요 신장세, 신제품 출시 및 리뉴얼에 따른 신차 효과, 내수 판매 악화에 따른 업계의 적극적인 수출 시장 공력의 결과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세계 지게차산업 역시 최근 경쟁이 심화되면서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데 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체공학적인 측면에서 조작이 편리한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를테면 게임기의 조이스틱과 같이 Multi-function lener와 자동핸들장치 등이 장착되고 있다. 둘째, 유지보수가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부품을 교환하기 편리해지고 밧데리의 교환이 간단하며 간편해지고 있다. 셋째, 기술적인 측면에서 센서기술과 결합되거나 전자식 제어장치가 늘어나 조작이 간편해지고 있으며 특히 AC모터방식의 구동장치 장착이 늘어나고 있다. 넷째, 마케팅 측면에서는 렌탈과 리스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심지어는 지게차 운전자까지 포함된 장비를 대여하기도 한다. 다섯째, 기능이 다양해져 파렛트 운반에서 컨테이너 운반까지 가능해지고 있으며 또 최근에는 창고시스템과의 무선 데이터 통신도 가능해지고 있다.

대기업 중심 형성

국내시장의 경쟁구조를 보면, 주로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과점 형태를 취하고 있는 양상이며, 이들 기업들이 내수를 기반으로 활발한 수출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게차 산업은 민수산업이라는 특징과 함께, 제품에 있어서는 업체별로 그다지 많은 수준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A/S 및 판매망 등이 주요 핵심경쟁요소가 되고 있다. 기술 및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에 있어서는 성장률이 낮고, 수익률이 높지 않아 성숙기의 산업에 속한다.



국내 지게차산업의 역사는 해외 업체들에 비해 짧고 기술력 측면에서도 전동지게차는 최고 10년까지도 차이가 난다는 평가다. 국내 지게차의 기술력 상승을 위해서는 대규모의 투자가 요구되나, 현재 국내의 경우 기업입장에서 지게차시장이 큰 규모는 아니기 때문에 투자를 꺼리는 분위기며 이로 인해 기술력 개발이 상당히 지여된다는 점이다. 지게차 생산업체 관계자는 “일정자금을 투자해 고품질 제품을 만들 수는 있으나, 시장도 작고 사업 성공 확률이 낮기 때문에 안전빵의 비용으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과거와는 달리 사장들도 대부분 월급제 시스템이기 때문에 전폭적인 투자 지원은 어렵다”고 말했다.

지게차는 정기적으로 2년에 한번씩 검사를 받지만 이때 건설기계관리법에 명시된 규제와 실제 실시 내용과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 업계관계자들의 평가다. 일반 자동차와는 달리 검사관이 직접 방문을 해 검사를 실시하다보니 부정적인 행위가 관례적으로 이행되어 오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국내에서는 지게차를 건설기계관리법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디젤지게차의 경우 자동차와 같이 등록을 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실제 도로에서 주행하는 지게차는 대부분 5톤 이상이다. 더구나 이런 지게차들은 대부분 임대 형식으로 단기간 작업에 사용되는 지게차들이다. 다시 말해 임대차의 기준이 약 5톤 정도며 그 이하의 소형 지게차들은 실내에서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이렇게 실내에서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등록제로 인한 까다로운 절차는 업체 관계자들에게는 또 다른 번거로움이다. 또한 최근 부쩍 수가 늘어난 값싼 수입 중고지게차들의 난입도 지게차 시장의 새로운 문제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저가 수입 중고지게차 부쩍 늘어

산업용 차량은 그 응용분야의 특성으로 인하여 거시경제적인 경기변동에 따라 동 산업의 성장과 축소가 결정되는 경향이 짙다는 특성을 안고 있다. 따라서 동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전망하기 위해서는 경기변동의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경기변동의 여러 요인들 가운데서도 설비투자와 건설경기, 물류서비스의 경기변동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결국 설비투자와 건설경기, 물류서비스 등의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산업용 차량의 수요가 많게 되는데, 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지역과 서유럽지역 그리고 일본 등이 많은 수요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산업조직 측면에서 살펴볼 때 다른 조립가공산업의 경우에서와 마찬가지로 전방산업인 지게차 생산업체들은 대체로 대기업이거나 다국적기업이어서 부품의 종류와 스펙을 이들 업체들이 결정하기 때문에 부품공급업체들은 주문식 생산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게차산업은 수요산업이 물류산업이므로 기본적으로 경기에 민감한 산업이다. 예를 들어 2001년 당시 세계 경기가 침체상태에 빠지게 됨에 따라 세계시장규모는 크게 줄어들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도 IMF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7년도 이후 국내시장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 따라서 지게차용 구동장치시장도 이러한 국내 및 세계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없다.

지게차 시장은 다른 산업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이지만 향후 중국시장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고 시장규모도 엄청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게차용 구동장치산업은 거대한 중국시장의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지게차 산업은 물류량의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다. 물류량은 경제발전에 따라 향후에도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에 지게차 산업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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