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6 13:41
한진그룹(회장 조양호)이 2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서울 신수동 소재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민돕기 성금 7억원을 기탁했다.
한진그룹은 지난 18일 인제, 평창 등 식수난에 고통받고 있는 강원도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총 6000박스의 생수를 긴급 지원했으며, 한진그룹 산하 인하대병원은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지난 21일, 22일 양일간에 걸쳐 인제군 기린면 일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대한항공도 오는 28일 강원도 평창 진부지역에 자원봉사단을 보낼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향후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활동보다는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나눔경영 활동을 통해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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