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9 15:05
"하늘에서도 대~한민국!"
아시아나항공은 독일 월드컵 기간 한국전이 열리는 시간에 운항하는 모든 항공편 기내에서 실시간으로 경기 내용을 전달하는 '월드컵 중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 종합통제센터에서 기내위성전화시스템과 항공기-지상국간 쌍방향 데이터 통신 시스템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경기내용을 기내로 전달하고, 이를 다시 기장과 부기장이 기내에 방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B777 기종에 탑승한 승객은 인터넷을 통해 월드컵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고 아시아나는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1일부터 국내 공항 카운터에 월드컵 포토존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6월 한달간 유럽행 승객들에 한해 기내에서 20벌씩의 응원복을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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