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9 11:20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이 최근 우크라이나 국립항공대학에서 항공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립항공대는 조 회장이 30여년간 항공업계에 종사하면서 세계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그룹 산하 한국항공대학교와 우크라이나 국립항공대학간 활발한 교류로 한-우크라이나간 항공협력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학위를 수여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비탈리 바박 우크라이나 국립항공대 총장은 "조 회장은 대한항공을 국제항공화물 수송 세계 1위 항공사로 올려놓은 것을 비롯해 세계 항공업계를 대표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집행위원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등 세계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앞으로도 두 대학교의 학술 교류 및 항공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양국의 공동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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