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2 17:48
일본의 NYK(Nippon Yusen Kaihsa)사가 단일화된 창구를 통해 화주가 해상운송 및 항공, 도로운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사의 모든 비즈니스 통합하는 새로운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KMI는 밝혔다.
새로운 기업 전략을 통해 NYK는 그룹 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각 지역별 관리 조직도 대폭 개편할 예정이다.
NYK는 로지스틱스 & 메가 캐리어를 표방하기 시작한 수년 전부터 기업의 새로운 정체성과 전략 수립을 위해 작업을 해 왔으며, 최근에는 해운-항공-육상 물류 통합자라는 개념을 홍보하고 있다.
NYK의 이시다(Tadamasa Ishida) 부사장은 새로운 전략의 핵심은 NYK 라인, NYK 로지스틱스, 유센 Air & Sea, 니뽄 카고 에어라인 등 기존의 서비스 부문별로 분리되어 있던 조직을 고객 위주로 통합시키는 것인데, 이를 위해 고객과 기존 서비스 조직을 연결하고 조정하는 담당자(account manager)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YK사는 컨테이너선과 자동차선, 냉장/냉동선, 탱커, LNG선, 벌크선 사업 등 해상운송 부문뿐만 아니라 터미널 및 창고, 도로운송, 항공화물 운송 등 거의 모든 물류서비스 영역에 진출해 있다.
보유 자산 또한 현재 운항 중인 660척의 선박 외에 220척을 발주 중이며, 세계적으로 260개의 배송센터와 2,700대의 트랙터, 27개 컨테이너/로로 터미널, 13대의 보잉 747 화물기(22대의 점보 화물기 발주 중)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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