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0 18:15
국제물류연구회는 18일 한국복합운송협회 회의실에서 3월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선 인천국제공항공사 한옥순 부장이 인천국제공항 물류로드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인천공항은 화물처리목표를 2008년 320만t, 2010년 380만t, 2015년 540만t으로 늘리고 2020년엔 700만t으로 증가시킨다는 중장기 로드맵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현 국세 3년간 100%, 2년간 50%로 돼 있는 법정세제혜택을 국세 5년간 100%, 2년간 50%를 감면하고 투자금액, 고용지출, 항공화물 창출등에 따른 '차등임대료제'를 적용해 생산기지에 입주하는 기업과 부가가치 화물에 임대료 우대를 해주는 안을 검토중이다.
인천공항의 작년 화물처리량은 215만t으로 전년대비 0.8% 늘어난 실적이다. 이중 환적화물비율은 46%다.
인천공항은 업계및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로드맵을 수정·보완해 이달말 공식발표할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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