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7-23 17:55
[ 現代商船, 올해 컨테이너수송목표량 130만TEU ]
해외주재원 참가, 하반기 영업전략회의 열고 확정
現代商船(사장 朴世勇)은 올해 컨테이너선 부문에서 영업력을 극대화하여
연간 컨테이너수송 목표량을 사상처음으로 1백만TEU가 넘는 총 1백30만TEU
로 확정 발표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鄭夢憲회장, 朴世勇사장 등 본사
임직원과 미주, 유럽, 동남아 등 13개 현지법인 47개지점의 주재원 및 현지
인 영업담당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대회의실에서 97년 하반
기 컨테이너선 영업전략회의를 갖고 올해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
략을 수립했다.
현대상선은 이번회의에서 아시아/북미항로의 경우 지난 5월에 개설한 극동/
북미동안간 항로를 조기 정착시키는데 최대 역점을 두고, 아시아/구주간 항
로에서는 냉동화물 등 부가가치가 높은 화물 집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
다.
또한 4척의 신조선을 건조 완료하여 한국-인도네시아간에 투입하는 등 아시
아지역내 영업력강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나아가 서남아, 중남미 등 미
취항 항로나 틈새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며, 해외 현지조직을 중심
으로 홍보확대 등 직접적인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컨테이너 수송부문에서 지난해 94만TEU를 수송했으나 올
해는 전년대비 38% 늘어난 1백30만TEU로 컨테이너 수송에 참여한 이래 처음
으로 1백만TEU를 돌파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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