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16 15:37

시민단체, 오 해양에 공개질의

전남 광양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광양항개 발 정상화를 위한 시민 행동'은 16일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의 '싱가포르 발언'과 관련, 오 장관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시민행동은 질의에서 "오 장관의 싱가포르 발언은 금년 말 개장하는 부산신항의 활성화를 위해 광양항을 견제해야 한다는 특정지역의 이기주의적 발상과 논리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냐"며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시민행동은 또 "하나의 항만만 키워야 한다는데 대한 구체적인 명분과 경제적 타당성 등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밖에 "정부의 양항(Tow Ports)정책이 지금도 유효한지 여부와 광양항 개발과 관련해 지역을 의식한 발언을 자주 해 여러 차례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데 대한 분명한 거취를 밝혀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오 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우리도 대표적인 선수(항만)를 키워야 국제적인 경쟁력이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15일 해임을 요구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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