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조선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조선은 여름철 높은 기온과 함께 달궈진 철판 등에서 발생하는 복사열로 작업환경의 열부담이 큰 조선업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먼저 무더위 속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이 휴식 시간 동안 쾌적하게 쉴 수 있도록 현장에 이동식 냉방버스를 배치·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력 회복과 수분 보충을 위해 미숫가루와 중식시간 빙과류를 제공하며, 무더위 속 체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고단백 보양식 중심의 하절기 특식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사내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사내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지난 8월6일부터 8월31일까지 사내협력사 근로자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이온음료와 얼음물을 지원하는 ‘2026년 혹서기 간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장시간 폭염에 노출되는 현장 근로자들의 원활한 수분 보충과 체력 저하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근로자들이 더위를 크게 느끼는 오후 시간대에 시원한 음료를 바로 섭취할 수 있도록 현장에 이온음료와 얼음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케이조선의 폭염 대응 활동과 사내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의 복지사업을 연계해 회사와 협력사가 함께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챙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케이조선 성현철 조선소장은 “무더위 속에서 뜨거운 철판과 맞닿아 하루를 보내는 현장 근로자들의 땀과 노고가 있기에 회사도 함께 나아갈 수 있다”며 “냉방버스와 음료, 빙과류 등의 지원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께 회사가 늘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근로자가 건강한 모습으로 하루의 일을 마치고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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