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3주 연속 상승하면서 6주 만에 3300선을 기록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8월14일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3355.24를 기록, 전주 3276.14와 비교해 2% 올랐다. 북미와 남미, 중동, 인도·파키스탄 등이 호조를 띠면서 운임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진흥공사는 “유럽·지중해 약세에도 견조한 미주 수요와 악천후 중국 항만 혼잡에 따른 공급 차질로 남미·중동 운임 상승이 맞물리며 SCFI가 3주 연속 올랐다”고 밝혔다.
구간별 운임은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6714달러, 동안행은 9568달러를 기록, 전주 6484달러 9290달러와 비교해 4% 3% 각각 상승했다.
또 상하이발 남미 동안(산투스)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 전주 6622달러에서 13% 급등한 7476달러, 남미 서안(만사니요)행은 5298달러에서 11% 오른 5870달러, 남아프리카(더반)행은 2785달러에서 소폭 오른 2793달러, 호주(멜버른)행은 2215달러에서 2% 인상된 2267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이 밖에 상하이발 인도·파키스탄(나바셰바)행은 전주 2184달러에서 13% 상승한 2459달러, 중동(두바이)행은 5258달러에서 3% 오른 5422달러, 동남아시아(싱가포르)행은 650달러에서 3% 인상된 671달러였다.
반면, 유럽행은 2964달러에서 1% 하락한 2945달러, 지중해행은 4048달러에서 3% 떨어진 3929달러, 서아프리카(라고스)행은 4023달러에서 1% 떨어진 400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발 해상운임(KCCI)은 북미와 남미, 호주를 중심으로 운임이 상승하면서 3주 연속 올랐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8월18일 현재 KCCI는 4393으로, 전주 4288 대비 2% 올랐다. FEU 기준 한국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전주 6733달러에서 2.6% 상승한 6906달러, 북미 동안행은 9696달러에서 3% 인상된 9982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또 호주행은 4160달러에서 6% 오른 4397달러, 남미 서안행은 4900달러에서 13% 급등한 5531달러, 남미 동안행은 6340달러에서 5% 인상된 6677달러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발 유럽행 운임은 4806달러에서 1% 내린 4741달러, 지중해행은 5702달러에서 2% 하락한 5611달러, 서아프리카행은 5182달러에서 2% 떨어진 5085달러, 동남아시아행은 1175달러에서 소폭 내린 1173달러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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