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선 전문 해운사인 KSS해운은 2분기(4~6월)에 연결기준 영업이익 320억원, 당기순이익 170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1억원 -59억원에 견줘, 영업이익은 45% 증가했고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1336억원에서 올해 2분기 1599억원으로 20% 급증했다. 중동전쟁의 영향으로 주력 선종인 초대형 LPG 운반선(VLGC)의 평균 운임이 4% 오르고 운송 거리(톤마일)이 증가한 게 실적 성장의 배경이 된 걸로 풀이된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2997억원, 영업이익 536억원, 순이익 805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에 비해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3% 성장했고 순이익은 14배 폭증했다.
한편 KSS해운은 지난 10일자로 보유하고 있던 자기주식 50만8355주 전량을 소각했다. 총 발행 주식의 2.2%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개정 상법의 취지를 적극 반영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려고 보유 자사주 전량을 소각했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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