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6-21 09:47
전체 수출물량 소폭 증가 경향
한국선박대리점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전체 물동량은 2월달의 2천4
백74TEU와 비교해 46%증가된 3천6백34TEU, 5백81만3천3백32달러를 기록했다
.
수입은 1천34TEU, 98만8천53달러, 수출은 2천6백TEU, 4백82만5천2백79달러
였다.
선사별로는 덴마크선사인 머스크가 9백78TEU, 2백11만1천25달러로 가장 높
았고 네들로이드가 533 TEU, 1백5만1천8백71달러, MOL이 3백48TEU, 50만26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작년말부터 아프리카를 운항하는 선사들이 늘어남에 따라 선복량 증가로 아
프리카 지역의 운임은 다소 하락했다. 수출이 조금씩 증가되는 기미를 있지
만 전체 물동량 수치에 영향을 미칠만큼 많지는 않다.
물량은 여전히 동안은 타이어, 서안과 남안은 자동차부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더반에서 남아프리카 내륙을 중심으로는 잡화 등 일반품목이 많다.
현재 운임은 TEU를 기준으로 동안은 2천불, 남안은 1천7백5불, 서안은 3천
불 수준이다.
범주해운에서는 지난 5월부터 아프리카 서안과 남안에 이 지역에 대한 다이
렉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최근 추진하고 있는 수입개방화정책이 차질을 빚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공에서는 중고차 통관시 통산부의 수입허가
취득과 57.7%의 관세납부가 필요하다. 그러나 인접 남아프리카 관세동맹 국
가에서는 중고차 수입면허를 손쉽게 발급하고 있어 이들 지역을 통해 남아
공으로 밀수출되는 중고차가 급증하고 있어 남아공 정부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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