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4-08 15:52

[ 새 공동회장애 현대상선 문익상부사장 선임 ]

97년 황해정기선사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황해정기선사협의회는 9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공동회장에 현대상선
문익상 부사장을 선임했다. 운영위원사는 고려해운/남성해운/동영해운/한
진해운/현대상선과 COSCO / CO-HEUNG /SINOTRANS /SHANGHAI HAIXING/
TRANPAC/WEIDONG등이다.
한중항로는 양국간의 무역규모확대에 따라 서향화물이 TEU베이스로 95년
대비 30%, 동향화물이 7% 증가한 36만4천TEU를 기록했으며 97년에도 한국
의 각 경제연구소들이 양국간 무역규모를 전년비 30% 정도 증가한 260~270
억달러로 예상하고 있어 최소한 금년수준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 항
로의 환적화물까지 계상할 경우 61만3천TEU로 단일항로로는 가장 물동량이
많은 항로로 꼽히고 있으나 여전히 과잉선복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전취항서나가 참여한 협의회의 굿성으로 과거보다 상당히 향상된
운임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1997년의 주요사업으로 이 협의회는 운임의 안
정과 회복, 운항코스트의 보전을 들고 있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중립감시
기구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상당히 안정된 항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중국에서의 운항코스트 커버를 위해 THC, 상해항 포트 서차지 등의
도입과 과다책정된 Depot Chage의 경감교섭에 대한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또 카훼리선사의 애로사항해결과 풀컨테이너 운항선사와의 협조체제 구축
을 위해 카훼리선사 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을 수립했으며 중국정부가 상해
항운교역소의 설치와 이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이들 중국의 해운기구와
의 협조관계 구축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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