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03 08:54
북한의 각지 철도국에서 새해 첫날 수송계획량을 초과 달성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3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철도운수 부문의 수송전사들이 공동사설을 높이 받들고 첫날 수송계획을 102.2%로 넘쳐 수행했다"면서 평양철도국은 올해 증송(增送) 성과를 높이기 위해 수리정비를 면밀히 하고 예비부품을 충분히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 청진철도국은 첫날 계획을 107.7%로 완수했으며 함흥철도국은 예비화차를 적극 찾아내는 동시에 역간(驛間) 연계를 강화해 정차 시간을 크게 줄였다고 말했다.
한편 1일 발표된 공동사설 형식의 북한 신년사는 "철도운수 부문에서 혁명적인 사업체계를 세우고 수송조직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짜고 들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짐을 제때에 싣고 부리도록 강한 규율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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