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23 09:29
英 테스코, 삼성물산 보유 홈플러스 지분 인수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영국 최대 소매업체인 테스코가 삼성물산과 합작해 설립한 할인점 홈플러스 지분을 99%로 늘리기로 했다고 블룸버그가 23일 보도했다.
테스코는 합작 계약을 최소한 2011년까지 연장하고 향후 7년간 삼성물산이 보유중인 10%의 지분을 3억6천500만달러에 매입, 지분율을 99%로 늘리기로 했다.
테스코의 그레그 세이지 대변인은 "삼성과의 합작이 성공을 거뒀다"며 "한국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기회를 맞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테스코는 1999년 5월 삼성물산과 합작계약을 통해 삼성테스코를 설립하면서 홈플러스 지분 51%를 인수했고 같은해 6월 81%, 지난 2002년 2월에는 89%까지 지분율을 확대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22일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오는 2007년 7월 삼성테스코 지분 273만6천주(5%)를 1천75억원에 장외시장에서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삼성물산은 2011년 5%를 추가로 매각할 예정이며 나머지 1%는 2011년 추가 협의 협의를 통해 매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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