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07 16:41
UPS가 CNF의 자회사인 멘로 월드와이드 포워딩을 현금 1억 5천만달러에 1억 1천만달러 장기 부채를 떠안는 조건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멘로 월드와이드 포워딩은 항공 화물 운송, 해상운송, 그리고 통관 서비스를 포함한 국제 무역 관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세계적인 화물운송 포워딩 업체로 2003년 총 매출액은 19억 달러.
이번 인수는 광범위한 국제 무역의 공급망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UPS의 전략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이로 인해 UPS는 세계적 네트위크를 보다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전세계 중량화물 항공 운송 서비스 제공과 함께 고객의 욕구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UPS 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UPS는 북아메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한 중량 화물 항공운송에 대해 하루 또는 이틀을 약속하는 새로운 시간 보장 상품도 새롭게 소개하게 된다.
UPS 공급망 관리 부서 밥 스타펠(Bob Stofell) 부사장은 “이번 인수는 이상적인 전략 및 운영상의 적합성을 지닌다"고 밝히며 “멘로 월드와이드 포워딩은 국제 무역 역량을 지닌 안정된 국제 항공 운송 포워딩 업체로, 모든 요소가 현재 UPS의 전반적 운영을 보완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합병은 올 4분기 중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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