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1-14 10:23

[ 신년사- 한국선박대리점협회 車秀雄 회장 ]

시장질서 유지위해 운임 현금징수운동 지속

경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국제해운대리점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직
장과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1996년은 우리 해운인 모두의 숙원이었던 “바다의 날”이 제정되고
해양수산부가 발족되는 등 여러가지 경사가 겹쳐 해양산업종사자들의 자긍
심을 한층 높힌 뜻깊은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수출물량의 현저한 감소로 경상수지적자
가 220억달러이상에 이르고 경제성장률이 6%라는 최저성장을 기록하는 등
산업전반은 물론 국민경제까지 어려움을 겪었던 해이기도 했습니다.
해운산업도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것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지난해 우
리 대리점업계는 우리나라 총수출입물동량 4억8천여만톤의 50.1%인 2억4천
3백여만톤을 취급해 전년대비 3.6% 상승에 그쳤으며 수수료수입면에서도
총 1억 3천4백만달러로 전년대비 3%의 미증에 그쳤습니다. 게다가 96년 16
개의 신규회원사가 늘어남에 따라 회원 1개사당 평균수입은 50만 5천달러
로 96년의 52만3천달러에 비해 오히려 3.3% 감소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또 작년에 우리나라는 그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OECD기구의 29번째 가입국
이 됨으로써 선진국과 동등한 입장에서 무한경쟁체제에 돌입하게 되었습니
다. 바야흐로 국내해운산업을 포함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본격적인 개방화
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글로벌 얼라이언스 및 그랜드 얼라이언스,
M&A 등을 통해 세계유수의 선사들이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이때에
우리 해운대리점업계가 살아 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원가절감 등에 의
한 감량경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협회는 이러한 해운불황기와 개발화시대를 맞이하여 회원사들의 권익
보호와 이익창출을 위해 금년도에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해운시장의 개방화로 인한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선진외국대리
점의 수익사례수집 및 활용에 힘쓸 것이며 오랫동안 숙제로 남아있는 화물
입항료 대납에 대한 일정수수료 수수제도를 입법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정보화시대에 부응하여 회원사들의 관세행정의 EDI화 시스템개발,
컨테이너터미널 게이트 자동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셋째, 회원사 공동발전을 위한 시장질서유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해상운
임 현금징수운동과 각종 부대비용의 제값받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
입니다. 또 지방대리점사와 국제해운대리점사간의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하
여 상호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더욱 힘쓸 것입니다.
넷째, 선진해운입국의 개척자정신으로 외국선사 차별대우 등 각종 불합리
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밖에 회원사가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해무사 고용 갈음교육 등 전문교
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또한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
는 행사를 꾸준히 개발해 보다 많은 회원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
겠습니다. 특히 현재 협회의 부산지회를 지부로 바꾸어 부산지역회원사와
지사 내지 사무소의 업무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협회 회원사 모두의 공동 번영을 위해 협회업무에 보다 적극적
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해 봅니다.
회원사 임직원 모두에게 뜻깊은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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