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09 16:55
포워더 전용 웹인터페이스 서비스 ‘FNC’ 등장
해상ㆍ항공AMS 시대에 관심 모아
최근 해상AMS에 이어 항공AMS까지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포워더 전용 웹인터페이스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비즈넷과 양재아이티 공동 주최로 지난 11일 삼성본관에서 개최된 해상ㆍ항공AMS에서 이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된다.
양재아이티 관계자에 따르면 FNC(Forwarder Network Center)는 한국비즈넷과 양재아이티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최근 e-비즈니스의 발전으로 포워더들이 선사나 관세청, 미 세관, 솔루션 제공업체, 해외파트너 등 외부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가 요구되는데, 이를 하나로 묶는 중간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FNC의 요체다.
포워더들이 여러 웹 환경과의 접속을 위해 일일이 인터페이스 환경을 구축하려면 매우 어렵고 복잡할 뿐 아니라 비용도 많이 든다. FNC는 이같이 포워더들의 시스템 구축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결한 것으로, 포워더들이 주로 접속하는 외부 웹 어플리케이션시스템을 한데로 모아 각각의 환경에 따라 그에 적합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해준다. 이를테면 관세청에 자료를 송출할 경우 적하목록 형태로, 선사에 보낼 땐 선적요청서(S/R)형태로, 미 세관에 보낼 땐 AMS양식으로 변환해주게 된다. 이를 일컬어 싱글 인터페이스(단일창구)라 부른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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