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1-27 10:51
[ KOTC社, 현대중공업과 연내 계약조인이 미지수 ]
VLCC2+1척 商談
쿠웨이트선사 KOTC(Kuwait Oil Tanker Company)는 현대중공업에 VLCC2척 프
라스 옵션1척 발주를 내정했었는데 아직 정식계약에 이르지 못해 연내까지
계약조인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 KOTC社의 모회사 KPC에서는 임
원개선으로 쿠웨이트정부의 전 각료를 KPC회장으로 선출했다고 전하고 있다
.
발주내정한 2척의 납기는 98년으로 선가는 1척에 약8천5백만달러이다. 옵션
을 포함하면 총액2억5천5백만달러의 거래이다.
KOTC社의 신조계획은 발표된지 이미 햇수로 4년이 경과했다. 95년여름, 입
찰이 실시되어 한일조선6개사가 선발됐다. 한국에서는 현대중공업, 대우중
공업, 삼성중공업, 일본에서는 NKK, 三菱重工業, 石川島播磨重工業 등 6개
사이다. 이중 현대중공업이 내정받게 된 것이다.
지난 6월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는 VLCC의 전문공장이라고 할 수 있는
제2야드의 개소식이 열렸다. 설비능력의 증강에 따라 VLCC도크2기(제8도크
와 제9도크)를 건설한 것으로 이 신도크의 본격가동과 함께 현대의 건조능
력은 독보적인 존재가 되어 간다.
그러나 지난 8월에 KOTC社는 현대에 발주내졍했으나 계약에 이르지 못한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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