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24 20:27
<韓/日/航/路>조용한 9월…운임ㆍ물량 보합세 기록
일본 경기 낙관 속에 물량호조 기대
한일항로는 9월 한달동안 조용하게 가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취항선사들은 지난 9월 1일부로 일본지역에 서류발급비(D/F) 인상을 시도했으나, 한국지역에서의 운임관련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물동량 또한 지난달 집계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의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9월 한달은 완만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태풍 ‘매미’로 피해가 예상됐으나 선사들의 사진 예방으로 큰 사고 없이 지나간 것도 한일항로의 조용한 9월을 대변하고 있다. 고려해운이 천경과 G/A(공동해손)를 낸 것 빼고는 이렇다할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제일각에서 일본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관측이 있는 것과 관련, 중국발 화물의 급증세에 일본경기까지 회복된다면 한일항로도 원양항로정도는 아닐지라도 이전의 불황을 타개할 수 있지 않겠냐는 분석이 업계관계자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일본은 지난 8월 무역 흑자폭이 대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월대비 21% 증가한 9천86억엔(81억달러)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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