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19 18:07
현대택배(http://www.hyundaiexpress.com, 대표:강명구)가 첨단 디지털 택배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8.19(화)부터 정식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 개발을 위해 전담개발인원 80명으로 구성된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하여 2001년 7월부터 개발에 착수, 만2년의 개발기간과 9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하여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였다.
현대택배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물류와 정보의 흐름을 하나로 묶고, 정보의 흐름을 분석할 수 있는 선진화된 첨단 시스템이라는데 가장 큰 특징이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예약관리, 배송관리, 화물사고 관리 중심의 평면 시스템에서 탈피,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과 데이터웨어하우스(DW)구축, 고도의 정보처리 능력 배양 및 전략적 경영정보 제공등 3차원의 입체 시스템으로 운영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화물추적단계를 현행 10단계에서 40단계로 세분화하고 고객에게 정확한 집배송 예정시간과 실시간 화물정보를 제공하는등 고객이 차별화된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고객 접점에서 택배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일선 영업소의 경우, 무선단말기에 의한 운송장 정보입력으로 운송장 수기작성 zero화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도착 예정물량 조기파악 및 업무 표준화를 통해 영업소 운영업무 효율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현대택배 관계자는 “물류는 물건의 흐름이며, 동시에 다자간의 연결입니다. 그 진행과정에서 물건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해 흐름이 왜곡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고 강조하면서 “ 이를 위해 정보화투자는 필수적이며, 현대택배의 차세대시스템이 그동안 운영중심에 머물러온 국내 물류정보화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