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21 17:36
인적손해사고가 전체사고의 72% 차지
한국해운조합은 해양사고에 따른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년도 1/4분기에 발생된 해양사고의 원인을 분석했다.
동조합이 실시한 해양사고 원인 분석에 의하면 조합 공제가입 선박의 금년도 1/4분기 사고발생건수는 총 206건으로 선종별로 구분하면 화물선, 예부선이 각각 28%, 여객선이 16%이며 기타선이 4%로 나타났다.
재해 유형별로는 개인의 안전 불감에서 오는 인적손해사고가 전체사고의 72%로서 다수를 점유했으며 물적 피해사고는 전체사고의 28%로 선박과 선박간의 충돌, 타물체와 접촉 등 운항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발생 재해중 인적손해사고 방지를 위해선 안전수칙준수 등 안내방송, 홍보활동 강화, 선원의 주기적 안전교육 실시 등을 강조하며 선원의 재해방지를 위한 장기적 해결방안으로는 선원의 근무환경 및 여건 개선, 주기적 관리 감독 강화, 안전사고 예방에 따른 교육강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물적 피해사고 방지를 위해선 운항 중 견시철저, 선박관리감독 철저, 선체 및 기관장비점검 철저, 안전운항수칙 준수 등을 철저히 준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조합은 해양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 홍보를 통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효율적인 위험관리를 통해 재해발생 사전 방지에 만전을 다함ㅇ로써 조합원의 안정적 선박운항사업을 지원함과 아울러 조합공제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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