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25 16:27
해양오염방제조합, 선박 2척 매일 4회이상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 인천 내항의 해상 부유물 수거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인천항의 해양환경보전은 물론 선박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인천지부는 최근 인천 내항에 입항한 선박이 하역작업 중이거나 하역작업 이후 이안 과정에서 원목, 폐타이어 등이 탈락해 해상 부유물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해상 부유물 집중 수거기간으로 저아고 이 기간동안 청방선(청항선+방제선) 2척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하루 4회 이상씩 해상 부유물 수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방제조합은 기존에 인천 내항에 청방선 인천 936호(38톤)을 배치해 항내의 해상 부유물을 수거해 왔으나 최근들어 해상 부유물의 증가로 인해 항내에 운항중인 선박의 스크류에 부유물이 끼어 선박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청방선 938호를 추가로 배치해 4월 16일부터 23일 현재까지 원목 15개, 폐타이어 18개 등 총 26.3톤의 부유물을 수거했다.
한편 방제조합은 내항에 해상 부유물이 증가하고 있는 점과 관련해 인천항만하역협회에 인천항 하역업체로 하여금 하역작업 시에는 선박에 반드시 탈락방지 장치인 사이트 마대를 설치해 해상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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