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22 17:22

이라크전후 VLCC운임, 괴질 영향등으로 예측 불가

VLCC운임이 이라크 전쟁으로 인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의 장기화, 아시아에서 발병한 괴질 사스의 영향, 그리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움직임 등 변수가 많아 현단계에서는 향후 예측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KMI측은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라크 전쟁시작 이전에 지난 걸프전후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종전 직후에는 운임이 급격히 상승하고 몇 달후에는 다시 운임이 급격히 하락할 거승로 기대한 바 있다.
로이즈 리스트지에 의하면 지난 1991년 걸프전 때와 마찬가지로 세계경제의 상황은 주요 세계 경제국들이 전쟁의 고통속으로 빠져 들어갈 것인지 아니면 급격한 성장의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할 것인지 기로에 서 있다고 분석했다.
또 경제학자들은 아시아에서 발병한 괴질 사스의 공포는 세계경제를 침체로 몰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VLCC운임의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OPEC은 당초 4월 24일에 개최키로 한 회담을 5월초로 연기했는데, 향후 원유생산량에 대한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변수들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 VLCC운임의 추세 예측은 어려우나 다음달 단기적으로 VLCC선주들에게는 다소 긍정적인 상황이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급측면에서 60척의 VLCC급 및 ULCC급 선박이 중동항로에 30일이상 투입돼 운항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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