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12 18:06

현대중공업, 올들어 선박수주 `대박'

역대 동기간 최고기록..선박 29척, 14억달러

(서울=연합뉴스) 올 들어 국내 조선업계의 대규모 `소나기 수주'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업계 1인자인 현대중공업이 올 1월부터 현재까지 역대 같은 기간 최고의 수주실적을 거뒀다.
현대중공업은 11일 "올들어 선박 29척, 총 14억 달러 규모의 대량 수주에 성공했다"며 "특히 곧 추가 수건의 수주계약이 성사될 예정이어서 이달 말까지는 수주규모가 총 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현재 올 조선부문 수주목표(54척, 30억달러)의 절반에 가까운 47%를 달성했으며 이달 말에는 올 목표를 3분의 2이상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역대 동기간 최대 수주실적으로, 지금까지 최대였던 지난 2000년 1.4분기의 6억4천만달러의 2배를 웃돌며 2000년 전체 실적(51억달러) 기준으로도 약 30%에 달하는 수치다. 작년과 비교해서는 벌써 전체 실적(28억달러)의 절반을 채웠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아시아와 유럽의 총 9개국 16개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7천800TEU급 4척과 5천TEU급 5척 등 컨테이너선 9척과 초대형 유조선(VLCC) 2척과 스웨즈막스급(16만DWT급) 11척, 아프라막스급(11만DWT급) 5척 등 유조선 18척, 7만DWT급 정유제품 운반선(PC선) 1척, 6만㎥급 LPG선 1척 등 총 29척이다.
이번 수주는 특히 대형 고부가선박 위주로 이뤄져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선주사도 터키와 이탈리아, 일본, 홍콩, 인도 등으로 다변화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128척, 850만GT, 69억달러의 수주잔량을 확보, 향후 2년 반 이상의 안정적 작업 물량을 갖게 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라크 전쟁이나 북핵 등 위험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현재 수주상담이 계속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올 한해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스페인에서 발생한 유조선 침몰 사고 이후 가시화된 조선 시황 회복 조짐으로 국내 조선업계의 1-2월 선박 수주액이 500만GT 가량으로 역대 1-2월 최고치를 보이고 있어 올해 선박 수주가 건조 및 수출과 함께 사상최대호황을 누릴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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