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10 17:31

SOC 예산 52% 상반기 집행

(서울=연합뉴스) 건설교통부는 경기 진작을 위해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13조1천558억원 가운데 6조8천565억원(52.1%)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예산 및 자금은 상반기 82.7%, 56%를 각각 배정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이날 차관 주재로 제1차 재정집행점검단회의를 개최, 지방 6개 국토관리청과 2개 항공청의 재정집행 계획을 중점 점검했다.
SOC 예산은 설계.발주 등 절차를 감안하면 1.4분기 10%, 2.4분기 20%, 3/4분기 30%, 4.4분기 40% 등으로 연말에 편중되는 것이 관례였으나, 최근의 경기둔화 등 경제사정을 감안해 1.4분기 21.9%, 상반기 52.1%를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건교부는 따라서 1-2월 1조4천939억원에 이어 3월 1조3천800억원을 집행, 4만여명의 고용 효과와 2조4천5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방침이다.
건교부는 특히 집행실적을 점검.평가, 부진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관장 경고나 관련자 문책 등의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현장을 직접 챙기는 대신 우수기관 및 모범사례는 장관 표창하고 청별.사업별 예산도 수시 재조정하기로 했다.
한편 건교부는 통상 지방청장 등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열었던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장관 지시에 따라 이날 회의부터 동시 전화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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