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0 17:03

조선기자재연구원·한국해대, 미래 해양기술 경쟁력 강화 ‘맞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지난 19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해양 자율·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해양 AX 혁신허브 구축’과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 자율·무인 생태계 활성화와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시험·실증 인프라를 연계해 미래 해양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 자율·무인 및 조선해양기자재 AX 분야 공동 연구개발 ▲부산광역시, 산업통상부, 해양수산부 등 정책사업 공동 발굴 및 대응 ▲시험·인증 설비 공동 구축 및 상호 활용 ▲해양 AX 융합 전문인력 공동 양성 및 인력 교류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 및 산업동향 정보 수집·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산업의 디지털화와 자율·무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대학의 전문 연구역량과 KOMERI의 조선해양 분야 시험·인증 및 실증 역량을 결합해 연구개발부터 시험·실증, 전문인력 양성까지 연계되는 해양 AX 혁신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해양 분야 교육·연구 역량과 KOMERI가 보유한 조선해양기자재 시험·인증 및 실증 인프라를 연계함으로써 해양 자율·무인 및 AX 기술의 연구성과를 실제 산업현장에서 검증하고 사업화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정부와 부산광역시가 추진하는 해양산업 디지털 전환, 자율운항·무인화 및 조선해양산업 고도화 관련 정책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부산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시험·인증-실증-전문인력 양성이 연계되는 ‘해양 AX 혁신허브’ 구축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연구개발 및 정부 정책사업 발굴을 위한 실무협력을 지속하고, 시험·실증 인프라 공동 활용과 전문인력 양성 등 협력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해양 자율·무인 생태계 활성화와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AX 전환을 선도할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다.

KOMERI 양원창 원장은 “조선해양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AI를 기반으로 한 자율·무인화와 산업 전반의 AX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우수한 연구·인력양성 역량과 KOMERI의 시험·실증 역량을 결합해 연구개발·시험·실증·전문인력 양성이 연계되는 실질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해양산업의 AX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은 “이번 KOMERI와의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극대화하여 해양 산업의 AX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해양 자율·무인 생태계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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