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06 09:40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3월 4일 인천청 관내 국제여객운송사업자 및 내항여객운송사업자와 여객터미널 관리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본관 3층 중회의실에서 환경안전과장의 주재로 열린 동 간담회에선 위동항운유한공사 등 인천청 관내 7개 국제여객운송사업자와 8개 내항여객운송사업자 그리고 여객터미널관리자인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 및 인천항부두관리공사 등 총 20여명이 참석해 안전한 여객운송과 여객터미널의 안전성 제고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했다.
이 간담회에서 환경안전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안전하게 여객운송사업과 여객터미널을 운영해 온 관계자 여러분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아울러 안전문제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전제하고 지난 2월 대구지하철 방화사건과 잇달아 발생한 지하철사건을 계기로 국제 및 내항여객과 화물을 수송하는 여객선의 안전성과 여객터미널 시설 운영의 안전성을 총체적으로 재점검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환경안전과장은 4월중에 국제여객선에 대한 특별점검실시와 아울러 국제여객선 종사자(선원)에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임을 공지하고 선체, 기관, 소화, 구명설비 등 하드웨어부분에 대한 안전성 못지않게 각종설비의 사용법에 대한 친숙도 제고를 위해 자체 교육훈련을 실시하도록 주문했다. 인천청은 동 간담회를 통해 여객선과 여객터미널에서의 자체 안전점검과 교육, 훈련을 실시해 대구참사와 유사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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