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05 11:04

작년 싱가포르 물류운송산업, 견실한 성장세 지속

창출 부가가치액 미화 5억4천만달러로 증가

싱가포르 물류운송산업은 작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투자 및 부가가치 창출면에서 양호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의하면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은 공급사슬관리, 항공, 해운, 해양공학, 내륙운송부문 등을 물류운송 클러스터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2002년 물류운송 클러스터에 대한 총고정자산투자액은 3억 싱가포르달러(미화 1억7천만달러)로 전년도의 4억 싱가포르달러에 비해 줄어들었으나 고용창출은 3천1백70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물류운송산업이 창출한 부가가치액은 2001년 9억 싱가포르달러에서 작년에는 9억3천만 싱가포르달러(미화 5억4천만달러)로 증가했다.
이같은 높은 부가가치 창출은 다국적기업의 지식집약적이고 고부가가치활동을 위한 거점으로서 싱가포르의 매력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작년한해동안 물류부문에 있어서 영국 최대 제 3차 물류업체인 Excel사가 싱가포르 공항물류파트에 2천3백만 싱가포르달러(미화 1천3백만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새로운 물류시설에 투자했고 미국 물류솔루션업체인 Savi Technology사는 4백만 싱가포르달러(미화 2백만달러)를 들여 글로벌 R&D센터를 설립하는 등 싱가포르는 세계적인 물류업체의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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