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29 15:32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설날 연휴기간동안 항만근로자 및 항만서비스업체 휴무로 인한 항만운영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수송과 항만이용에 따른 제반 불편해소를 위해 관내 항만에 대한 비상운영체제에 들어간다. 기간중 예선과 도선사는 1일 대기조를 편성, 운영하고 입출항선박의 신속한 수속을 위해 연휴 3일간의 선석을 1월 30일 일괄 조정키로 했으며 입출항 신고용 Port-Mis 단말기를 상시 개방함과 동시에 연휴기간중 예고없이 입항하는 선박에 대해선 마산해양수산청 별관 5층 항만교통정보센터에서 선석을 직접 배정할 계획이다.
또 기간중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실시, 원자재 등 시급성 화물 및 컨테이너선에 대한 24시간 하역체제 구축과 선박급유, 급수 등 해운항만 서비스분야는 물론 유관기관, 업ㆍ단체와의 상시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해 유사시에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마산해양청은 연휴기간중 항만내에서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항만경비 및 안전 강화를 위해 1월 30일까지 관내 항만운영시설물 전반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해 8월 개설돼 10만톤급이상 대형 LNG선이 입출항하고 있는 통영 안정항로에 대해서도 항만관제를 강화하고 각종 항행정보의 실시간 서비스체제를 구축해 항로와 주변수역 항해 선박에 대한 안전운항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