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21 13:10

심해 침몰선 인양 획기적 공법 개발

(부산=연합뉴스) 수심이 수백m가 되는 해저에 침몰된 선박을 인양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업체에 의해 개발, 특허까지 받아 관심을 끌고 있다.
침몰선 인양전문회사인 한미산업(대표 김응천)은 "잠수부가 들어갈 수 없는 수심 수백m에 침몰된 선박도 인양할 수 있는 공법을 발명, 지난해 12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인양기술 선진국도 잠수부가 들어갈 수 있는 얕은 곳을 제외하고 깊은 해저에 침몰된 선박에 대해선 인양작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한미산업의 인양기술개발에 대해 국내외에서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업체가 개발한 인양방법은 뻘에 파묻힌 침몰선 옆으로 에어펌프와 위터펌프, 뻘흡입장치를 단 대형추를 내려 보내 공기 또는 물의 압력으로 뻘을 파낸 뒤 뻘을 물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이어 침몰 선체의 앞뒤로 커다란 웅덩이가 만들어지게 되는데 배 밑부분쪽의 뻘도 함께 제거돼 침몰선 바닥 밑으로 와이어로프를 연결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이러한 작업과정은 대형추에 설치된 특수 수중카메라로 촬영돼 선상 위 모니터에서 모두 확인된다.
침몰선박이 수천t급일 경우 선체 앞뒤로 와이어로프를 연결해 대형 해상기중기를 이용하거나 인양선의 부력을 이용해 침몰선을 들어올리게 된다.
1만t급 이상의 대형선박의 경우도 선체 앞뒤와 가운데 등에 여러 가닥의 와이어로프를 연결해 같은 방법으로 인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미산업 김응천 대표는 "지난 26년간 선박인양사업을 하면서 축전된 경험과 기술노하우로 잠수부가 들어갈 수 없는 깊은 바닷 속의 침몰선에 와이어로프를 감는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응천 대표는 "지금까지 심해침몰선에 대해선 인양방법이 없어 속수무책이었다"며 "이번에 개발된 인양방법을 사용하면 오염우려나 사고위험이 높은 선박도 대부분 인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ort Klang Voyager 01/21 01/30 Heung-A
    Port Klang Voyager 01/21 01/30 Sinokor
    Port Klang Voyager 01/21 01/31 KMTC
  • BUSAN DAMM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akata Seoul 01/24 02/17 KOREA SHIPPING
    Hakata Seoul 01/24 02/21 Tongjin
    Hakata Seoul 01/24 02/21 Tongjin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Jakarta 01/19 01/28 Sinokor
    Pancon Bridge 01/19 01/29 Pan Con
    Kmtc Pusan 01/20 01/28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hecan 01/21 01/23 KMTC
    Ty Incheon 01/21 01/24 Pan Con
    Dongjin Venus 01/21 01/24 Heung-A
  • BUSAN SHANGH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c Messenger 01/18 01/21 Pan Con
    Sitc Xin 01/18 01/22 Sinokor
    Star Ranger 01/18 01/24 KMTC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