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02 14:16
현대택배(대표 강명구, www.hyundaiexpress.com)가 택배서비스 개선을 위해 본격적으로 CRM 도입에 착수했다.
이미 지난 6월 택배 관련 부서와 IT개발 부서를 중심으로 현대택배 CRM 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샵을 실시했고, 현대택배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CRM 마인드 고취를 위한 CRM 교육도 실시하는 등 CRM 도입을 기초작업에 한창이다.
CRM 도입의 목적은 일률적인 고객관리 방식을 벗어나 고객의 유형과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질이 한층 향상된 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있다.
특히 적극적인 CRM 도입을 뒷받침하는 신택배 시스템 개발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CRM에 대한 현장 영업사원 마인드 함양과, 시스템 개발완료 시점인 2003년부터는 다양한 고객지향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지정시간 배송 서비스와 집하 예정시간 확인, 휴일 배송 서비스 등의 고객중심적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택배물량 예측기능이 강화되어 적시의 물량집중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가능하게 되고, 배송시간이 지연되는 것은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현대택배의 또 다른 사업분야인 해운 항공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CRM 기초 작업으로는 1천만 이상의 고객 D/B 분석을 통해 기본적인 고객 특성 자료를 구축하고, 효율적 고객 D/B구조를 개발, 고객 관리에 있어 효율성을 증대한 계획이다.
현태택배 김주호 차장은 “고객 세분화 작업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위한 정보를 추출하고, 세분화된 고객층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질의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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