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18 10:15
(부산=연합뉴스)김상현기자 = 아시아나 항공은 18일 김해공항을 출발하는 OZ-313편을 시작으로 부산-선양(瀋陽)노선을 신규취항한다.
부산-선양 노선에는 141석 규모의 B-737 항공기가 투입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차례에 걸쳐 운항되며 연간 3만여석을 공급하게 된다.
중국 랴오닝성(遼寧省)의 성도인 선양은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톈진(天津)과 함께 중국 4대 도시의 하나로 중국의 현존하는 황궁 중 베이징의 고궁 다음으로 큰 선양고궁(瀋陽故宮)과 면적 33만㎢의 대규모 베이릉공원(北陵公園), 랴오닝성박물관(遼寧省 博物館) 등으로 유명하다.
특히 선양은 중국 동북 지역의 공업과 교통, 그리고 유통의 중심지이기도 해서이번 아시아나항공의 취항으로 향후 부산과 선양 두 도시간 경제 교류도 획기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부산-선양 노선의 신규 취항으로 아시아나항공은 베이징과 후쿠오카, 오사카, 괌 등 부산 출발 국제선이 주 25회 규모로 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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