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25 16:46

"BA, 콴타스 지분매각 안해"

(캔버라 AP=연합뉴스) 영국항공(BA)은 호주 콴타스 항공의 소유지분 22%를 매각할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고 콴타스 최고경영자 조프 딕슨이 24일 말했다.
그는 나인 네트워크 TV 인터뷰에서 "그들은 콴타스에서 빠져나갈 생각이 없다고 말해왔고, 우리는 그 말을 믿고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BA측이 콴타스 지분매각에 나설 경우 이를 사전에 통보, 콴타스측이 매각과정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런던에서 발행되는 더 타임스지는 지난해 12월 BA가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콴타스 보유지분을 매각, 5억8천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보도함으로써 BA의 콴타스 철수 가능성이 거론되어왔다.

= 대만, 저작권 보호강화 다짐 =
(타이베이 dpa=연합뉴스) 대만 법무부는 지적재산권 보호조치를 강화, 내달말까지 확실한 성과를 거두도록 할 방침이라고 CNA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법무부는 대만이 `해적판 왕국'이라는 오명을 일소할 수 있도록 지적 재산권 침해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임을 다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대만의 저작권 침해행위 단속이 미흡하다고 비난하고, 확실한 조치가 없을 경우 오는 4월 발표할 수퍼 301조에 따른 감시리스트에 지난해에 이어 계속 올려놓을 것임을 경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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