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07 17:35
(대구=연합뉴스) 윤대복기자 = 대구와 중국 선양, 옌타이, 베이징, 상하이 등을 연결하는 항공노선이 대폭 신.증설된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중 항공회담에서 양국은 대구-상하이 노선을 현재 주 2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하고 대구-선양노선을 주 3회, 대구-옌타이 노선은 주 2회 각각 신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건설교통부는 증.신설된 노선 운항권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배분할 예정이다.
중국은 상하이 및 옌타이 노선은 동방항공에, 선양노선은 북방항공에 운항권을 배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항공과 중국 국제항공은 오는 4월부터 대구-베이징노선에 주 2회 정기성전세기를 취항키하고 차기 한.중 항공회담에서 노선운항권을 얻으면 정기노선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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