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25 10:21
(거제=연합뉴스) 이종민기자 = 대우조선은 올 한해동안 30만t급 이상의 액화천연가스(LNG)선을 주력 선종으로 해 모두 38척의 선박를 진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대우조선은 1독에는 LNG선을, 2독에는 컨테이너와 원유운반선을 주력 건조선박으로 정해 올 한해 LNG선과 원유운반선 각각 10여척, 중.대형 컨테이너선 5척 등 각독에서 19척씩을 건조키로 했다.
특히 건조선박은 부가가치가 높은 30만t급 이상인 VLCC급을 주력 선종으로 하고 작업에 끊김이 없는 연속건조에 중점을 둬 독회전율을 높이기로 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올해 진수척수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수주선박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탑재.의장.도장 등 전체 생산물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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