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31 17:00

국내 수출액 비중 큰 타이어업계 수출부진 지속돼

해운업계가 꼽는 빅5 대형하주에 속하는 타이어업계가 지난 97년이후 수출부진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국내 타이어산업은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힘입어 상당한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나 성장 초기단계부터 수출을 기반으로 급속히 성장해 해외시장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태다수출제품은 대부분 교환용 타이어 시장에 판매되고 있으며 해외 일부 자동차 메이커에 부품으로 공급되는 경우도 있으나 아직 그 수량은 미미한 편이다. 주문자상표 부착방식 수출이 5%에 불과해 나머지 95%이상이 자가브랜드로 수출되고 있다. 타이어수출은 지난 90년이후 연평균 5.9%(금액기준)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세계시장에서의 경쟁심화로 97년이후 수출부진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작년도 수출은 전년대비 4.4% 감소한 12억6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물량기준 1.0% 감소) 이러한 실적부진은 해외시장 수요증가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내수증가로 인한 물량부족에 기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수출액 기준 지역분포는 유럽, 북미지역이 전체 58.2%를 차지했으며 중남미 17.6%, 중동 10.0%, 동남아, 대양주 등 기타지역이 14.2%를 차지해 선진국시장을 중심으로 비교적 양호하게 분산돼 있다.
장기성장세로 인해 자동차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북미와 유가상승의 수혜지인 중동, 현지 자동차 생산이 증가한 중남미 지역에 대한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유럽에 대한 수출은 유로화 약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상실로, 동남아, 대양주, 아프리카에 대한 수출은 이들지역의 경기침체로 부진했다.

97년이후 수출부진현상 지속

금년도 상반기 수출은 해외경기침체, 공급과잉, 중남미 국가들과의 통상마찰 등으로 물량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9.8%가 감소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가격인상과 고성능 타이어인 RV차량용 타이어의 수출비중 증가로 달러와 금액기준 수출감소폭은 0.2%에 불과했다. 올해에는 전반적인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경기안정으로 2/4분기이후 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유럽, 미국 등 주요 해외시장의 경기둔화, 선진기업의 중저가 제품출시, 개도국 메이커들과의 가격경쟁 심화 등으로 수출이 감소해 생산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다.
더욱이 9월 11일 미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테러에 따른 충격으로 세계 경제의 회복시점이 더욱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단기적으로 해외 상승에 따라 수익성 악화현상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제유가상승은 세계 타이어업계 전반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나 국내 업계에 더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 업체들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수출함에 따라 글로벌한 생산 및 판매망을 갖추고 있는 상위업체들에 비해 관세율 부담이 더 크며 따라서 유가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을 떠 안을 수 있는 여력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향후 불투명한 시장수요와 설비투자의 한계로 생산증가율 둔화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2005년까지 연평균 4.5%정도의 꾸준한 성장세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다국적 기업 및 후발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타이어업체들의 해외마케팅 전략 강화, 소비계층 확대에 힘입어 4.0%의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럽과 북미지역에 대한 수출은 현지법인을 통한 재판매거래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때 본지사간의 결제는 D/A방식으로, 현지법인과 수입자와의 결제는 주로 T/T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 기타지역에 대한 수출은 직수출거래로 이뤄지고 있으며 결제방식은 수입자 및 수입국의 신용도에 따라 LC at sight, D/A, D/P방식 등이 혼재돼 사용되고 있다.
타이어 업계의 글로벌화 확산에 따라 세계 여러시장에서 다국적 대기업과의 직접적인 경쟁국면 돌입이 불가피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국적 기업들의 수입국 정부를 상대로 한 로비활동 등에 따라 수입국들의 국산 타이어에 대한 수입제한조치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타이어에 대한 수출보험 연수실적은 99년과 2000년에 각각 27.7%, 10.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수실적의 지속적 증가는 근본적으로 97년말 신흥시장 경제위기를 계기로 수출보험에 대한 업계의 인식이 제고되었기 때문이며 보다 구체적으로는 98년 한국타이어의 부보범위 확대와 99년 금호산업의 신규 포괄업체 등록등에 기인한다.
지난 98년이후 인수실적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으나 수출의 상대적 부진으로 수출보험활용률(수출보험 인수액/수출액)은 98년 20.2%에서 99년에는 30.8%, 2000년엔 37.6%로, 2001년 상반기에는 38.1%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ao Hai Ji Yun 11/01 12/26 Always Blue Sea & Air
    Express Athens 11/01 01/02 Always Blue Sea & Air
    Gsl Christen 11/08 12/28 KWANHAE SHIPPI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Samoa Chief 11/16 12/13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Samoa Chief 11/16 12/13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Together 11/02 11/14 HMM
    Ym Uniform 11/04 11/21 HMM
    Msc Apollo 11/05 11/17 MSC Korea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Innovation 10/28 11/22 CMA CGM Korea
    Maria H 10/31 11/25 MSC Korea
    Apl Charleston 11/04 11/29 CMA CGM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