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가 고용 안정과 인재 육성 등 상생의 노사문화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의 ‘2026 노사문화우수기업’에 선정됐다.
DHL코리아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2026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DHL코리아가 노사문화우수기업에 선정된 것은 2005년, 2009년, 2013년에 이어 네 번째다.
노사문화우수기업은 상생·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실천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는 정부 인증 제도다. 올해는 전국 112개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별 심사와 사례 발표 등을 거쳐 중소기업 14곳, 대기업 15곳, 공공기관 12곳 등 총 41곳이 선정됐다. DHL코리아는 대기업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일로부터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를 비롯해 행정·금융상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DHL코리아는 고용 안정을 상생 노사문화의 핵심 가치로 두고 구조조정 없는 고용을 유지해왔다.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과 직원 재배치 지원 등의 제도를 운영해 직원들의 장기적인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이 필요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국제특송전문가(CIS·Certified International Specialist) 과정 등 교육·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17년과 2020년에 이어 2024년에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정년퇴직을 앞둔 중장년 근로자의 경력 전환도 지원한다. 2022년부터 개인의 적성과 경력에 맞춘 생애·진로 설계와 경력 전환, 재무설계 등 재취업지원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재취업지원서비스 우수사례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DHL코리아 한지헌 대표(
사진 맨 오른쪽)는 “DHL코리아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상생의 문화를 바탕으로 노사문화우수기업에 다시 이름을 올리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노사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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