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조선은 유럽·중동 소재 선사와 총 6척, 약 51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신조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선박은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과 7만4000t급 4척으로, 이 중 2척은 옵션 물량이다.
이번에 계약한 선박은 케이조선의 주력 선종으로, 2028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케이조선의 선형 설계 기술과 에너지 절감 장치를 적용해 친환경·고효율 선박으로 건조된다.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EEDI(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 Phase 3 기준을 충족하며, 특히 향후 시장 변화에 따라 LNG나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 추진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용이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케이조선 측은 “이번 수주는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분야에서 케이조선이 축적해 온 풍부한 건조 경험과 품질을 선주사가 깊이 신뢰한 결과”라며, “완벽한 품질의 선박을 인도해 글로벌 중형 조선소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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